2019년 봄..밭에서 밤새 비맞고 울고있던 아깽이 구조해서 임보하던 동생의 연락을 받고 시골출신이라 고양이를 실내에서 키운다는건 상상해 본 적도 없는 고알못이 400g밖에 안돼는 아깽이를 키우며 사랑이 뭔지..생명의 무게와 책임감이 뭔지 알아가는 귀한 시간들이었습니다. 그 후로 묘연이 이어져 지금은 세냥이 집사로 아직 모르는것 투성이라 배워가며 아이들과 복작복작살고있어요..
내일은 제 첫사랑 감자의 다섯번째 생일이라 나름 큰 맘 먹고 좋은 방석을 선물해주고 싶어서 마약방석을 검색해봤는데 요녀석 털 복실(?)한거 그닥 안좋아해서 장바구니에 넣어두고 망설이던참에 굿잠토퍼가 눈에 띄어 바로 주문했어요..평소 쭙꾹이하는 애착이불과 재질이 비슷해서 이거다 싶었는데 역시나 맘에 들어하네요..ㅎ
사랑하는 울 감자..그저께 스케일링하면서 발치를 세개나 했고 치아흡수성병변이 진행중이어서 치료하느라 힘들었어요..굿잠토퍼에 마따따비 스프레이 뿌려줬더니 좋아하네요..애기~편하게 자고 건강하자..엄마가 마니마니 사랑해..오래오래 함께 행복하자..♡♡♡♡♡♡♡♡♡♡
댓글목록
작성자 ROMA
작성일 2024-02-20
평점
로마 굿잠토퍼를 구매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자의 다섯번째 생일도 축하! 합니다^^
남겨주신 리뷰에서도 아이들에 대해 애정이 듬뿍듬뿍 묻어납니다~
앞으로 오래오래 건강하게 냥님들과 행복하세요~
소중한 후기 감사드리며 오늘도 편안한 하루되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