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앞 대기석에서 쓰던 낡은 뽀떼 스크래쳐 처분하고 큰 사이즈를 기대하며 신나서 주문했습니다.비싼 만큼 좋은 품질 기대했는데 너무 실망입니다. 미묘, 고공캣, 가리가리, 뽀떼, 네코이찌 등등부터 사오천원짜리 사각 박스 스크래쳐까지 써봤지만 이렇게 들쑥날쑥한 스크래쳐는 처음봤어요. 재단이 문제인지 접착이 문제인지 모르겠는데 돌출된 부분에 아가들 젤리라도 다칠까 걱정입니다. 이 불량스러움을 사진으로 담을 수가 없어 안타깝네요. 게다가 손가락으로 누른다고 손자국까지 남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습도 관리 좀 하셔야겠어요. 뒤늦게 찾아본 네이버 스토어에는 불만족 후기도 많던데 여기는 어쩜 이리 만족 일색일까요? 저만 뽑기 운이 없었나봐요. 후기보고 사놓고 후회막급입니다. 냥이들 생각 끔찍히 한다면서 비싸게만 팔지 말고 애기들 다칠 일 없이 제값하는 물건 만들어주세요. 애기들도 불편한지 원래 쓰던 데만 가고 안가요. 굿똥도 사용 중이지만 모든 게 품질 대비 지나치게 비싸다는 생각이 듭니다.